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문단 편집) === 호평 === * '''구작의 느낌으로 회귀한 조작감''' 기존작들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 조작감으로 혹평받았던 전작 XIV와는 달리, 구작 특유의 감각으로 회귀하여 KOF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는 평이 많다. KOF 시리즈는 제작사의 사정상 경쟁사들의 대전 액션 게임에 비해 퀄리티 발전이 더뎌 후기작으로 갈수록 신규 유저 유입이 줄어들고 기존 유저들의 이탈도 많아졌다. 그 탓인지 XIV처럼 어정쩡하게 신규 요소를 넣어서 유입을 유도하기보다는 구작의 코드를 유지해서 기존의 팬층에게 만족감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 덕분에 전작보다 높은 성공을 거두었다. 구작 유저들의 대체적인 평가에 따르면 98, 2002, XIII 등 좋은 평가를 들었던 작품들의 테이스트가 조작감에 반영되어 있어서 그 당시에 느낀 재미가 충분히 묻어난다고 한다. * '''인기 캐릭터 위주로 구성된 캐릭터 라인업''' 기본 플레이어 캐릭터의 수는 전작인 XIV보다 적지만, XIV는 그 캐릭터 엔트리의 상당수가 머릿수를 채워넣기 위해 급조되어서 매력과 개성이 없는 신 캐릭터들이 구 인기 캐릭터들을 밀어내고 이루어진 탓에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했다. 반면 XV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여시켜야 하는 [[슌에이]]와 [[메이텐쿤]]과 아메리카쪽을 의식해 참전한 [[달리 대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엔트리가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 위주로 전면 개편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97에서 삼신기에게 봉인되어 드림 매치에서만 가끔 보였다가 정식으로 부활한 [[오로치 팀]], 2003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던 [[카구라 치즈루]], XIII에서 존재 자체가 소멸되었던 [[애쉬 크림슨]], XIV에서 불참했던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가 본작에 모두 등장했고, 표절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말소된 것으로 여겨졌던 [[K9999]]는 컨셉을 전면적으로 리뉴얼한 뒤 [[크로닌]]이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XV의 신 캐릭터인 [[이슬라]]와 [[돌로레스(KOF)|돌로레스]]는 디자인이 기존 SNK 스타일과 동떨어져 있고 컨셉이 난해하다는 불호 반응도 있지만, 절대 다수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XIV의 신 캐릭터들에 비하면 그럭저럭 양호한 편이다. XV까지 살아남은 XIV의 신 캐릭터도 유저들에게 드물게 좋은 반응을 받았던 [[쿠크리(KOF)|쿠크리]], [[안토노프(KOF)|안토노프]], [[루온(KOF)|루온]]이다. DLC 캐릭터 라인업도 매우 준수하다. XI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B.제니]]와 [[가토(SNK)|가토]], 그리고 95에서 사망한 후 오로치 팀과 마찬가지로 드림 매치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메가 루갈]], 95 때부터 참전할 계획은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지 27년 만에 드디어 KOF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하오마루]]의 등장도 골수 팬들에게는 반가운 요소. 또한 개그 및 열혈캐로서 입지를 지녔음에도 XI를 끝으로 신작 출연이 없었던 [[야부키 신고]], XV 출시 직전 [[https://bbs.ruliweb.com/news/read/161999|인터뷰]]를 통해 참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언급된 [[김갑환]]이 시즌 2 DLC 캐릭터로 등장하고, XIV 신캐릭터중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실비 폴라폴라]]도 복귀하였다. 이후로는 [[게닛츠]]를 위시한 기존 인기 캐릭터들이 추가로 예고되어 있는 등 현재까지의 캐릭터 라인업을 보면 정식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드림매치나 다름없는 호화로운 캐릭터 엔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 '''높은 퀄리티의 BGM''' BGM은 자타공인 극한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신세계악곡잡기단]]의 작품인 만큼 XV의 신곡들과 리메이크된 구작의 곡들 모두 거를 것 없이 수준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이전 작품들의 BGM까지 원하는 대로 세팅할 수 있는 DJ 스테이션 시스템이 호평에 더욱 일조한다. 다만, 전작에 이어 믹싱의 문제인지 조금 밋밋하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전작의 곡들의 어레인지에서 그러한 경향이 심한데, 그나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곡들을 어레인지하여 꾸준히 추가해주는 면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여지가 있다. * '''고품질의 넷코드 딜레이''' 인터넷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일본과 대만 등의 인접 국가와는 쾌적한 게임이 가능하며 특유의 폐쇄적인 성향으로 회선이 불안한 중국과도 괜찮은 회선이면 별 문제 없이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전작 XIV이 부실한 온라인 플레이 환경으로 혹평을 듣고 게임의 흥행 저하까지 야기했던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 '''개선된 성우 캐스팅과 목소리 연기''' XIV의 경우 연기력은 둘째치고 기본적인 음색부터가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미스캐스팅 성우들이 많았던 만큼, 가뜩이나 기존 성우들의 교체 과정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이를 잠재우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부채질한 꼴이 되었다. 이를 의식했는지 XV에서는 캐릭터 전원의 목소리를 재녹음했다. 그리고 XIV과 XV 사이에 나온 모바일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거쳐[* 예외로는 [[크리스(KOF)|크리스]], [[B.제니]], [[듀오론]]이 있다. 크리스는 올스타에서는 [[아오키 시키]]가 오로치와 같이 담당했지만 XV에서는 야마사키 루이로 교체했으며, B.제니와 듀오론은 올스타에서는 구작들의 음성을 돌려썼지만 XV에서는 각각 [[코마츠 미카코]]와 [[코모토 케이스케]]로 바뀌었다. 다만, 이 셋도 KOF 시리즈 참가는 본작이 처음이긴 하지만 전임 못지않게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불만은 없는 편이다.] 성우들이 어느 정도 캐릭터 해석을 거치고 적응하면서 연기력이 개선되었다. 특히 XIV에서 자주 지적받았던 어색한 기합 소리가 XV에 와서 확연히 개선된 캐릭터들이 많다. 2002UM과 XIII 이전까지의 구 성우진들이 연기력과 캐릭터 싱크로는 비교할 수 없이 좋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화로 인한 기량 저하는 어쩔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2002UM에서 [[하이데른]], [[오메가 루갈]], [[오리지널 제로]]를 맡은 [[아라이 토시미츠]]가 지나치게 노화된 연기를 선보여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적이 있다. 만년 [[킹(SNK)|킹]] 성우 [[이코마 하루미]]는 성대의 노화로 인해 기존에 하던 [[블루 마리]]와 [[나코루루]]의 역할을 다른 성우들에게 넘겨주게 되었고, 현재는 킹 또한 목소리가 노화된 기색이 보여 차기작에서 성우가 바뀌는 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원조 [[쿠사나기 쿄]] 성우인 [[노나카 마사히로]] 또한 XIII부터는 쿄 연기를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였고, 심지어 XIII에서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새로 녹음한 음성보다 구작인 2002, 2002 UM 등에서 가져와 리마스터링만 해서 넣은 경우가 많았다.] XIV에서 많이 제기되었던 성우 교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은 거의 사라졌다.[* 이런 비판적인 의견들은 사실 미스캐스팅 탓도 있었지만, 10년이 훌쩍 넘도록 시리즈와 함께해 왔던 기존의 성우들을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교체해 버린 것에 대한 팬들의 반발감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XV에 이르러서는 기존 성우들의 연기력 저하는 둘째치고 노환으로 인한 건강을 걱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성우진 세대 교체 자체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비교적 여론이 온화하게 돌아섰다.] 성우 세대 교체가 구 성우진 예우 문제로 인해 여러 잡음은 있었지만, 본작에서 어찌저찌 최종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 본작에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우도 [[Lynn]], [[카이다 유코]], [[KENN]], [[코마츠 미카코]], [[코모토 케이스케]] 등, 신예 및 유명 성우진들을 캐스팅했고, 이들이 좋은 연기를 펼친 덕분에 호평을 받았다. 다만 모든 성우 연기가 호평인 것은 아니라 랄프는 XIII, XIV보다도 퇴화한 역대 최악의 성우 연기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 '''낮아진 입문 난이도''' 시리즈마다 꼭 한두 개씩은 있었던 [[변태 커맨드]]가 모조리 삭제되어서 입력이 수월해졌으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도 전 캐릭터 모두 ↓↙←↙↓↘→ + CD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커맨드 외우기가 매우 편해졌다. 또한 변태 커맨드 문제가 아니더라도 기술의 특성상 활용이 너무 어려웠던 특정 필살기들의 커맨드가 꽤나 쉽게 완화되었다.[* 이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캐릭터는 다름아닌 크로닌인데, K9999 시절의 초필살기 커맨드는 그 변태 커맨드로 악명 높은 레이징 스톰 커맨드와 ↓→↘+ABCD 등 골 때리는 커맨드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무식류 커맨드인 ↓↘→↓↘→+주먹 혹은 킥으로 일괄 변경되어 훨씬 간편하다. 다만 일종의 팬서비스 겸 [[이스터에그]] 개념으로 구작 유저들을 배려해서인지 과거의 변태 커맨드로도 발동 가능하며, 비슷하게 [[기스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또한 과거 커맨드로도 발동이 가능하다.] 추가로 크나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던 모드 콤보의 비중을 내리고 이전작들보다 사용하기도 쉽게 만들어 KOF 시리즈를 처음 입문하는 용도로는 가장 적합한 작품이 되었다.[* XV를 제외한 과거 작품들 중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있는 작품들인 98, 2002(UM), XI, XIII 등의 경우 98은 뻑뻑한 조작감과 극한까지 연구됨에 따라 생긴 수많은 고급 테크닉들과 버그, 2002(UM)은 빠른 스피드와 높은 모드 콤보의 난이도, XI은 태그 시스템으로 인한 복잡한 콤보에다 PS2 이후 정식으로 이식된 적이 없어 플레이 자체가 난관이며, XIII은 드라이브 캔슬과 HD 모드 덕에 지나치게 늘어지는 콤보 등 초보자에게는 부담스러운 면이 꼭 한 가지씩은 있다. 모콤의 구조가 비슷한 XIV와 비교해도 모드 발동시 타임 스탑이 걸리는 XV 쪽이 좀 더 콤보 연결이 쉽다.] 다만 커맨드를 극도로 단순화시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는 추세인 동시대의 다른 대전 액션 게임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쉽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